▲연예정보 채널 ETN의 하단 자막 스크롤 뉴스 정보
이와 함께 연예 오락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화면 구성에 있어서도 필요 이상의 과도한 자막과 그래픽의 사용으로 인한 시청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YTN과 MBN, ETN 등의 채널 등에서는 방송 중 화면하단 스크롤 자막을 통해 실시간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정보와 뉴스의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해외의 뉴스 채널 등에서도 활용하고 있는 서비스로 그 영역이 국내 공중파의 뉴스 채널에까지 확장되고 있는 추세를 보인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많은 케이블과 위성방송 채널에서는 SMS와 ARS을 통한 부가 수익을 목적으로 화면의 하단 스크롤과 화면의 일부를 사용함으로써 시청자의 시선을 흩뜨리고 사행성을 조장하고 있다. 동시에 올바른 언어의 사용을 해치며 불필요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은 일단 방송위원회의 결정으로 인해 오는 9월부터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나 각 방송사 로고의 과도한 화면 노출에 대한 문제점은 개선되어져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