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내일뉴스

등록 2004.07.15 17:38수정 2004.07.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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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만화가 강철수씨의 <내일뉴스>라는 만화를 본 적이 있다. 이상한 할아버지로부터 받은 라디오에서 내일뉴스가 흘러나오고, 정말 다음날에는 그와 같은 사건들이 벌어진다는 내용이다.

장마가 시작되자 여기저기서 각종 재해 소식과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보도되고 있다. 이 역시 늑장 대응으로 벌어진 재해들이라고 한다.

자세히 살펴 보니 어제의 뉴스가 바로 내일뉴스가 된다. 내일 뉴스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어제의 인재를 교훈삼아 잘 대처한다면, 내일의 인재를 막을수 있지 않을까? 내일은 정말 어제와 같은 뉴스가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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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현장에 근무하고 있으면서,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야기를 만화로 그리고 있습니다. 주요 관심분야는 역시 만화이며, 사회복지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나 이와 연관하여 사회문제를 그리기도 합니다. 현재 충북사회복지신문, 경기도사회복지신문에 만평을 그려주고 있으며, 사회복지기관들의 소식지에도 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3년 동안 만화를 그리면서 모은 만화들을 개인 블로그에 (www.bokmani.com)올리고 있으며, 오마이 뉴스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사회복지와 관련한 정보와 이야기들을 만화로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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