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집앞 주차 인심 너무 야박하다

주차장을 개방하는 여유를 갖자

등록 2004.08.20 18:49수정 2004.08.2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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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주택가 어느 골목들이다. 한낮인데도 주차할 곳이 없다. 엄밀하게 말하면 여기 저기 주차공간은 있으나 그곳에는 어김없이 주차를 못하도록 방해할 물건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주차장에 철제 바리케이드가 떡하니 가로 막고 있다.
주차장에 철제 바리케이드가 떡하니 가로 막고 있다.박청용

빌라 앞 주차장도 철제 바리케이드.
빌라 앞 주차장도 철제 바리케이드.박청용

'외부차 주차 절대금지'... 겁을 준다.
'외부차 주차 절대금지'... 겁을 준다.박청용

주차 이기주의가 너무 심하다. 자기집 앞은 자기 차만 주차할 수 있도록 갖가지 물건을 동원하여 주차를 방해하고 있다. 철제로 된 주차 방해 물건이 있는가 하면 별별 물건으로 주차를 못하게 막고 있다.

주차장을 지키고 있는 물건들.
주차장을 지키고 있는 물건들.박청용

주차금지 표지판이 우뚝 서 있다.
주차금지 표지판이 우뚝 서 있다.박청용

플라스틱 바리케이드도 한몫 한다.
플라스틱 바리케이드도 한몫 한다.박청용

주차할 공간이 비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차만 주차하겠다는 이기심 때문에 주차 문화는 험악하게만 느껴진다. 주차 인심이 너무 야박한 것을 볼 수 있다.

여긴 공사장도 아닌데....
여긴 공사장도 아닌데....박청용

내 집앞에 누가 주차를 해? 어림없다.
내 집앞에 누가 주차를 해? 어림없다.박청용

주차할 공간을 비워두면 서로 서로 활용하고 주차 효율을 높일 수 있을 텐데 주차 이기주의가 너무 심각한 편이다. 이웃들이 함께 주차할 수 있도록 자기 차가 없을 때는 주차공간을 비워두는 여유를 갖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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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출신. 경기도 광주 거주. 환경, 복지, 여행, 문학, 통일에 관심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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