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 입점을 앞두고 집회및 문화시설로 용도변경을 신청한 가나베스트타운 건물(빨간 점선안이 실내경마장이 들어설 예정).상동 신도시 세이브존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양주승
부천시 상동사거리 경마장 입점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범덕)는 오는 28일(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한국마사회 실내TV 경마장이 들어설 예정인 상동 가나베스트타운 빌딩 앞에서 시민, 사회, 종교단체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마장 입점반대 범시민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마장입점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집회시간은 28일 정오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참가인원은 700명"으로 부천남부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밝히고 "지난해 외곽순환고속도로 소음 문제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한 경험으로 봤을 때 1000명 정도 모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마장 입점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범시민궐기대회를 통해 △ TV경마장은 사행심을 조장하는 일종의 도박으로 가정을 파괴하며 △자녀들의 교육환경을 악화시키고 △신시가지 교통혼잡과 주거환경악화를 유발하는 등 폐해가 있다고 주장한 뒤 부천시에 대해 TV실내경마장유치에 대한 주민투표실시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