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이가 받은 예쁜 상장한난옥
상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고 아이들에게 자부심을 심어 줄 수 있는 상은 교장 선생님과 아침식사를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1/4학기마다 이런 행사를 하는데 전 과목 A를 받는 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영광스러운 자리다. 이 아이들은 다른 친구들이 학교에 오기 전에 7시 30분정도 일찍 부모들에 의해서 기쁜 마음으로 학교에 온다.
교장실로 가서 교장 선생님이 직접 구운 소시지, 팬케이크(미국사람들의 아침 식사용)와 오렌지 주스를 대접 받으면서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능력을 인정받은 학생들에게 학교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표현을 해주는 셈이다.
현근이는 4학년 올라가서 미국에 간지 일년 만에 처음으로 2/4학기 때 전 과목 A를 받았었다. 교장 선생님과 전체 A를 받은 다른 친구들과 더불어 먹었던 아침식사의 기억은 현근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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