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청소년학과 최윤진 교수이윤석
고등학교 때부터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했다는 김관태(20·성균관대)군은 "청소년은 4·19 혁명 때 독재와 부정부패에 반기를 들고 가장 먼저 거리로 뛰쳐나왔고 최근 80년대 중반 민주화 운동에서도 일익을 담당했다. 또 최근에는 촛불시위를 통해 억울하게 죽은 친구를 위해 추모하기도 했고 붉은악마를 통해 세계 응원 문화를 바꿔 놓기도 했다"며 "청소년을 보호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것은 문제있다"고 지적했다.
2부 포럼에는 김형주, 최순영 의원과 이윤석(대통령 청소년 특별회의 추진단), 이계덕(진보적 청소년 연합), 조윤설(대구청소년문화아케이드 우주인)군이 참가했다. 국회의원에게 개별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청소년 정치활동, 학교·교육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벌이는 시간으로 구성된 2부 포럼에서는 ▲18세 선거권 ▲사립학교법 개정안 ▲고교등급제에 대한 논의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