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영화제, 옥랑상과 아시아단편경선 공모

등록 2004.09.22 02:46수정 2004.09.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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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영화제가 다큐멘터리 옥랑상(접수기간: 11월 29일~12월 3일)과 아시아 단편경선 부문(접수기간: 내년 1월 10일~1월 14일) 공모를 통해 7회 영화제를 준비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지난 1997년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작된 서울여성영화제는 아시아 여성영화인 발굴과 여성영화 제작을 활발히 지원해오고 있다. 다큐멘터리 옥랑상과 아시아 단편경선 공모는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옥랑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다큐멘터리 옥랑상은 대안적인 세계관과 감수성으로 긍정적인 여성성을 표현하는 여성 다큐멘터리 제작을 장려한다. 4기 옥랑상 선정작은 최대 1000만원의 순수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연출 혹은 스태프 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제작지원 출품신청서, 영화제작계획서, 촬영계획서, 제작비 명세서, 제작진의 이력서 및 소개서, 신청자 신분증 사본을 제작진의 기존작품 포트폴리오(VHS)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지원작은 심사위원단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심사결과는 제7회 서울여성영화제 폐막일(2005년 4월 15일 예정)에 발표한다.

한편 지난 3회부터 '한국단편경선'에서 범위를 넓힌 아시아 단편경선은 2004년 1월 이후 완성된 여성감독의 단편(60분 이내)이면 장르를 불문하고 출품할 수 있다. 또한 16mm, 35mm, Digi-beta, Analog-beta, 6 mm-digital 구분없이 출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타 영화제 수상작도 참여가 가능하다.

심사용 VHS와 출품신청서, 시놉시스 등을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 관객상을 시상하며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7회 서울여성영화제는 2005년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02-583-3599 또는 wffis.or.kr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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