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청년 시절의 빛바랜 사진과 낡은 문집, 시화전과 문학행사 팸플릿 등 추억의 자료들을 모아놓은 전시장박상봉
9일 오후 6시부터 대구시 중구 덕산동 YMCA 3층 강당에서 열린 'Y에서 만납시다' 행사는 대구지역 문인들과 서울 부산 포항 김해 전주 등지에서 온 출향 문인 등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문학 청년시절 시화전과 문학행사를 가졌던 Y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고 문학청년 시절을 회고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용락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원중(유네스코 경북부회장. 전 포항공대 교수), 이태수(매일신문 논설실장, 대구한의대 겸임교수) 시인의 축사, 박상봉 시인의 축시낭송, 박해수(대구문협 회장) 시인과 서울에서 내려온 홍영철(홍영사 대표) 시인의 문학청년시절에 대한 회고사 등으로 이어졌다.
또 전주에 사는 안도현 시인, 지리산 시인 이원규, 부산의 소설가 박명호, 최정란 시인, 진주의 하재청 시인, 성주의 배창환 시인, 영주의 김경호 시인, 구미의 소설가 이종률, 서울에서 내려온 서원동, 오정국 시인을 비롯해 대구의 문인수 장옥관 박기영 서지월 김윤현 정대호 고희림 박경조 서정윤 강문숙 박미영 김안려 서담 김상연 시인 등이 자리를 함께 하였고 공재성 MBC대구문화방송 기획심의 실장, 정동훈 대구미래대 교무연구처장, 김윤식 시인의 자제인 김약수씨, 소설가인 정만진 대구교육위원, 주호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