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묵선생 추모비장생주
오전 10시. 드디어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화순문화원(원장 이수철)주관의 적벽문화제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적벽문화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받은 효산리와 대신리 지석묘(고인돌)군, 국보 57호 쌍봉사 철감선사탑, 운주사 구층석탑과 와불 등 수많은 국보와 보물이 있고 온천과 휴양림으로 풍광이 수려한 고장 화순군의 전통있는 향토축전이요, 종합예술제다. 올해로 19회째. 예향의 맥을 이어온 지 꽤 오랜 연륜을 쌓았다.
적벽문화제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학생부는 산문, 운문, 서예, 사물놀이, 농악 일반부는 문예, 서예 등의 경연을 펼쳤다. 2부 행사는 저녁 6시부터 문화예술단 공연(한춤,가요, 민요, 사물놀이, 댄스스포츠 등)과 화순문인협회 회원의 시낭송, 색소폰 동호회원들의 색소폰 연주, 대중가요, 판소리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