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감에 흥분을 느끼기도 한다.한창훈
세차방법과 순서를 알아봅니다.
평소에 먼지털이개를 이용해 차를 자주 털어주고 2, 3주에 한차례씩 세제 없이 물세차를 하고 한달에 한차례 정도 세제를 사용한 세차를 하고 두세 달에 한번 왁스작업을 하면 광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세차를 정기적으로 한다면 세차 전용 용구나 세제를 구입하시고, 물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야 됩니다. 물은 필수적이지만 차체를 부식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최소한의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2. 세차 때 제일 먼저 할 일은 차체에 묻어 있는 새의 분비물, 나무 수액, 벌레 등을 닦아내는 일입니다. 부드러운 천이나 먼지털이개를 사용하여 차체의 먼지를 털어냅니다. 그러나 달라붙은 오염물을 급히 제거하려고 무리를 하면 차체에 상처를 줄 수도 있으므로 물을 뿌려서 불린 다음에 제거를 하세요. 물은 위에서 아래로 뿌려줍니다. 그래야 먼지 등이 아래로 흘러내립니다. 자연의 섭리죠.
3. 그 다음은 오염이 심한 휠 하우진부터 세척하며, 휀더 내부나 도어의 하부는 오염물 많이 묻으므로 호스를 사용하여 집중적으로 물을 뿌리면서 휠 커버도 세척합니다.
4. 그리고 나서 차체에 물을 뿌리면서 스폰지나 젖은 걸레로 오염물을 닦아내되, 손이 잘 닿지 않는 지붕으로부터 하부로 내려가면서 세척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리고 차체 위로 호스를 끌면 차체에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하고, 또한 엔진 룸 내의 전기장치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5. 안쓰는 와이퍼 등으로 물기를 털어주고, 부드러운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되 문틈이나 트렁크 틈새 등을 닦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6. 유리세정제를 이용, 유리를 닦되 가급적 같은 방향으로 닦아주는것이 좋습니다. 잘못 닦으면 얼룩이 보여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간단히 세차할 경우엔 이 정도 과정으로 물로 닦아내도 됩니다. 세차를 한 뒤에는 브레이크가 젖을 수 있으므로 주행하면서 몇 차례 브레이크를 밟아주면 젖은 브레이크가 빨리 마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