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19일 자원봉사자 나눔 한마음대회 열려

등록 2004.11.20 11:31수정 2004.11.20 14:51
0
원고료로 응원
a 화순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화순의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화순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화순의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 박미경

19일 오전 10시 전남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나눔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자원봉사자들에게 봉사의 기쁨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이영남 군수를 비롯해 의용소방대, 환경연합 등 화순관내 봉사단체회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자원봉사자 교육과 자원봉사 사례발표, 나눔한마당 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이영남 군수는 “일상생활 속에서 낮은 자세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어떤 대가나 보답도 바라지 않고 묵묵히 봉사활동을 펴온 자원봉사단원들의 아름다운 모습에서 화순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화순군내 336명의 이장 중 18명이 여성이장이라며 앞으로 여성이장의 비율을 30%까지 늘리고 내년도 자원봉사자 나눔 한마음대회도 군비로 지원하며, 자원봉사자들의 상해보험가입과 우수 프로그램. 재료비 지원, 우수봉사자 시상 확대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로 전국주부교실 화순군지회와 고향생각 주부모임, 대한적십자사 능주봉사회, 화순읍 자율방법대 등 4개 단체가 이영남 화순군수 표창을 받았다.

개회식에 이은 2부행사에서는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자세’를 주제로 함철호 광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의 자원봉사자 교육과 화순읍여성의용소방대, 화순읍자율방범연합회, 고향생각주부모임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자원봉사자 나눔 한마음대회는 박찬원 광주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지면서 모든 행사를 마쳤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어떤 사항에 대해 알리고 정보를 공유하고 이야기하고 싶고 글로 남겨 같이 나누고싶어 글 올립니다. 아직 딱히 자신있는 분야는 없지만 솔직하고 공감이 가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아버지 금목걸이 실수로 버렸는데..." 청소업체 직원들이 한 일 "아버지 금목걸이 실수로 버렸는데..." 청소업체 직원들이 한 일
  2. 2 깜짝 등장한 김성태 측근, '대북송금' 위증 논란 깜짝 등장한 김성태 측근, '대북송금' 위증 논란
  3. 3 오빠가 죽었다니... 장례 치를 돈조차 없던 여동생의 선택 오빠가 죽었다니... 장례 치를 돈조차 없던 여동생의 선택
  4. 4 '바지락·굴' 하면 여기였는데... "엄청 많았어유, 천지였쥬" '바지락·굴' 하면 여기였는데... "엄청 많았어유, 천지였쥬"
  5. 5 윤석열 정부에 저항하는 공직자들 윤석열 정부에 저항하는 공직자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