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사람이 이런 벌집을 만들 수 있을까

인간만큼이나 섬세한 벌들의 건축기술

등록 2004.11.29 14:43수정 2004.11.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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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뒤꼍 시루봉(경북 김천시 증산면)에 올라갔다 돌아 온 동료가 이상하게 생긴 물건 하나를 내밀었습니다.


a 기하학적인 벌집을 난 위에 올려 놓아 보았습니다.

기하학적인 벌집을 난 위에 올려 놓아 보았습니다. ⓒ 장동언

어디에 쓰는, 어떤 물건일까…. 아무리 고민을 해보아도 답을 알 수 없어 물건을 건네 준 친구에게 물었더니 '벌집'이라고 합니다.

a 처음 가져왔을 때의 벌집모습입니다.

처음 가져왔을 때의 벌집모습입니다. ⓒ 장동언

벌집치고는 기이하면서도 아름다운, 완전한 건축기술자의 솜씨입니다.

a 2층으로 된 벌집입니다.

2층으로 된 벌집입니다. ⓒ 장동언

잠시였지만 인간이 아닌 곤충들도 나름대로의 아름다운 집을 짓고 사는 존재임을 실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a 2층으로 된 벌집의 내부모습

2층으로 된 벌집의 내부모습 ⓒ 장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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