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도물정보 핸드폰 문자서비스 등장

등록 2004.12.01 04:37수정 2004.12.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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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팔고 싶어도 불합리한 부동산 중개료 때문에 망설이는 이들에게 희소식같은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비자가 중개료 걱정없이 전국의 원하는 부동산중개소 30곳을 골라 매물의뢰를 할 수 있는 문자서비스가 최근 중개사 네트워크 시스템 제공 업체인 부동산모임(moim24.com)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부동산모임의 중개사 네트워크 시스템은 시간에 쫒기는 바쁜 직장인들이 잘 활용한다면 일일이 부동산을 방문해 매도를 의뢰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매물 정보를 무료 문자서비스를 통해 단 1분 만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물 등록자가 중개료 마음대로 조절 ‘눈길’

특히 부동산모임(대표 권용식)사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매물등록자가 중개사에게 중개료를 직접 제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랫동안 내 놓은 집이 빠지지 않아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사이트를 통해 매물을 의뢰하고, 중개료 가격을 직접 책정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높게 제시된 중개료는 중개사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중개행위를 유도하는 동기가 될 수 있고, 반면 수요가 많은 물건의 경우 중개료를 낮게 제시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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