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산 박두진 문학탐방 참가하세요

9일 오전 10시 종합운동장역 1번 출구서 투어버스 출발

등록 2004.12.08 17:27수정 2004.12.0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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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박두진 시인

박두진 시인

한국문인협회 안성시 지부(지부장 박청자)는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2004년 12월의 문화인물 혜산(兮山) 박두진(朴斗鎭·1916~1998)' 시인을 기리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12월 6일부터 11일까지의 행사 기간 중, 9일 14시~17시까지 박두진 시인의 고향인 경기도 안성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그의 시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이날 행사는 혜산 문학의 업적을 기리는 심포지엄으로, 박두진 선생의 위상을 정립하고, 혜산 정신 선양과 선비정신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이어 한밤에는 '혜산 문학의 밤'이 열려 시낭송과 음악, 무용 공연이 벌어진다. 3층 전시실에는 박두진 선생의 작품과 시화 30여 점과 선생이 평소 아끼던 수석(水石) 10여 점도 전시된다.

한국문인협회 박청자 안성시 지부장은 "혜산 박두진 시인은 검소하고 청렴한 선비로서 한국 시단의 대표적인 예언적 지성이지요. 선생의 시에 감동하고 인간성에 매료되어 많은 후학들이 모여 조촐하지만, 아름다운 정신과 참된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부끄럽지 않은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서울 근처의 많은 문인들이 버스 편으로 혜산 시비 및 자료실 혜산 관련 영상물을 시청 후, 문학 심포지엄 혜산 문학의 밤에 참관 후 상경할 수 있도록 교통편도 마련되어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탐방을 원하는 분은 9일 오전 10시까지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1번 출구로 나와 한국문인협회 안성시 지부에서 준비한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탐방코스는 중부고속도로-죽산성지-환경 친화적 농산물 가공공장 견학-중식-혜산시비 및 자료실 관람-혜산 영상물 시청-문학 심포지엄 참관-시화전 수석전 참관-만찬-혜산 문학의밤 참석 후 서울 양재역, 강남역에서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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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인간 냄새나는 진솔한 삶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현재,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원이며 (사) 한국편지가족 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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