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특별회의, 27일 대통령과 토론

18세 선거권 등 논의

등록 2004.12.11 13:21수정 2004.12.11 15:51
0
원고료로 응원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청소년특별회의’가 오는 2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꿈이 있는 사회, 도전하는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청소년특별회의’에는 노무현 대통령,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청소년특별회의 추진단 등 2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이번 ‘청소년특별회의’에서 청소년들은 지난 11월 예비회의를 통해 선정된 최종의제를 갖고 노무현 대통령과 토론을 벌이게 된다. 지금까지 지역축제와 포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수렴한 의제 중에서 청소년특별회의 추진단이 예비회의에서 최종 선정한 의제에는 ▲18세 선거권 ▲학생회 법제화 ▲청소년 축제 활성화 ▲청소년 아르바이트 확대 ▲소수 청소년의 권리 회복 등이 있다.

의제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과 토론을 벌인 다음에는 의제 관련 정책 담당자가 즉석에서 답변을 하게 된다. 또 청소년특별회의 추진단은 앞으로 이들이 약속한 바를 제대로 이행하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 11월 2일 청소년특별회의 서울·인천지역 추진단이 의제를 모으기 위해 ‘게릴라 게시판’을 들고 활동하는 모습.
지난 11월 2일 청소년특별회의 서울·인천지역 추진단이 의제를 모으기 위해 ‘게릴라 게시판’을 들고 활동하는 모습.이윤석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2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3. 3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4. 4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5. 5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