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 반독점법조사 충당금 설정

등록 2004.12.30 16:09수정 2004.12.30 16:11
0
원고료로 응원
(서울=공병설 기자) 삼성전자는 D램에 대해 현재 미국 정부가 진행중인 반독점법 위반여부 조사와 관련, 미 현지법인(SSI)이 1억달러의 대손충당금을 설정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 정부의 조사결과와 앞으로 미칠 영향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만일의 손실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경영판단에 따라 1억달러를 충당금으로 설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 법무부는 지난 9월 독일 반도체업체 인피니온이 D램 가격담합 사실을 인정하고 벌금 1억6천만달러를 내는 데 동의하고 다른 업체에 대한 조사에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 법무부는 2002년 6월께부터 삼성전자와 인피니온,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D램 업계 전반에 걸쳐 반독점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AD

AD

AD

인기기사

  1. 1 옥수수 쪄서 냉동 보관할 때, 젓가락을 준비하세요 옥수수 쪄서 냉동 보관할 때, 젓가락을 준비하세요
  2. 2 새벽 3시 김건희 "정경심 구속 지시한 게 문통입니다" 새벽 3시 김건희 "정경심 구속 지시한 게 문통입니다"
  3. 3 조르고 청해도 김민기가 '아침이슬' 부르지 않은 이유 조르고 청해도 김민기가 '아침이슬' 부르지 않은 이유
  4. 4 3.1점짜리 한국사 문제... 교사가 봐도 민망하다 3.1점짜리 한국사 문제... 교사가 봐도 민망하다
  5. 5 버스도, 밥도 공짜... 월 천만 원 수익 내는 마을의 비결 버스도, 밥도 공짜... 월 천만 원 수익 내는 마을의 비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