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전문가 김남식씨 별세

7일 아침 일본 동경에서 심장마비로

등록 2005.01.07 10:09수정 2005.01.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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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문제 전문가인 김남식(80)씨가 7일 오전 7시 6분 일본 동경여자의과대학교 부속 제2병원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고 김남식씨는 지난해 펴낸 <21세기 우리민족이야기> 일본어판 출판문제로 6일 출국해 일본에 체류 중이었다.

시신은 곧 서울로 운구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딸이 있다.

1925년 충청남도 논산에서 출생한 선생은 해방 뒤 자주적 통일정부수립 운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후 통일관련 연구활동에 매진해 한국현대사 연구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고인의 연구 업적이 담긴 주요 저서는 다음과 같다.

<북한 총감>(1968), <북한개요>(1978), <남로당 연구>(1984), <박헌영 노선비판>(김남식·심지연 공저, 1986), <한국현대사 자료총서>(김남식·이정식·한홍구 공편, 1986), <21세기 우리민족이야기>(2004년)

덧붙이는 글 | * 이 기사는 인터넷 신문<참말로>(www.chammalo.com)에도 보냈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터넷 신문<참말로>(www.chammalo.com)에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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