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친환경 공동브랜드화 사업 나서

등록 2005.01.26 14:44수정 2005.01.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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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10시 구리시청 상황실에서는 산·학·관 협력협정서 조인식 및 지역산업 친환경 공동브랜드화 사업 포럼 행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구리시장(이무성), 시의회의장, 한양여자대학장(이진성) 및 경기 동부상공회의소 김준택 회장 외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학·관 협정조인식에 이어 운영위원 위촉, 구리 자원회수시설 견학과 더불어 지역산업 친환경 공동브랜드화 사업 추진 방향과 중요성 등에 관해 한양여대 산업디자인과 박봉래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그리고 화성특허 법률사무소 박준영(변리사)씨의 공동브랜드 상표권의 필요성 및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이를 토대로 각계 전문가들이 2시간에 걸쳐 토론을 벌였다.

a 조인식을 마친장면

조인식을 마친장면 ⓒ 최명남

산·학·관 협력협정 조인식에 앞서 시 기획 감사담당관(엄기영)은 구리포럼이 태동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보고 내용을 살펴보면, 경기 동부상공회의소와 구리시는 지난해 4월 산업자원부에서 공모한 지역혁신 특성화 시범사업과 관련해 지역산업 친환경 공동브랜드화 사업을 산업자원부에 제안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그 해 8월 산업자원부의 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산업 친환경 공동브랜드화 시범사업으로 경기 동부상공회의소 및 구리시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올해 1월 한양여자대학 산업디자인과를 방문, 지역산업 친환경 공동브랜드화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동참할 것을 제안, 세부적인 실무 협의를 거쳐 이날 산·학·관 협약조인식 및 본 사업의 추진 주체가 될 친환경 구리포럼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향후 사업의 추진체계는 경기 동부상공회의소가 사업을 주관, 한양여자대학이 참여 대학으로 나서고 구리시가 사업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다.


동부상공회의소 측은 친환경 구리포럼 운영위원회와 상설사무국을 두고 국내 및 관내기업 전문가와 100여개 중소기업, 벤처기업, 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체계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이무성 구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학·관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상공인의 공동브랜드 활용으로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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