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오후 2시가 되자 전국의 역사교사들이 집결지인 화성행궁 앞에 하나 둘씩 모여들었고, 24반 무술시범을 보면서 연수는 시작되었다.최장문
한신대 숙소에서는 3일 동안 불이 꺼지지 않았다. 전국에서 모인, 낯익은 혹은 처음 보는 역사교사들의 만남이 계속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낮에는 세 팀으로 융릉과 건릉, 수원화성을 교대로 답사하였다.
둘째 날 창현고등학교 이명섭 선생님의 안내를 받으며 화성 한 바퀴를 돌았다. 5년 남짓 답사반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남달리 수원화성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 화성 구석구석에 묻어 있는 흔적까지도 숨겨진 의미를 설명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