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지난 설 연휴에 전남 함평군 나산면에 있는 생활유물전시관에 들렀습니다. 나산면은 함평읍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입니다. 면소재지에서 함평읍으로 가는 도로가에 '함평 생활유물 전시관'이라고 쓴 커다란 이정표를 따라 1.5Km 정도 들어가면 개인이 30여년간 꾸준히 수집해온 각종 생활유물과 직접 만들고 가꾼 수석전시장과 장승공원, 뫼돌탑 등의 볼거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큰사진보기 ▲수선전시장 입구. 천천히 걸어 들어가십시오. 야외 갤러리가 따로 없습니다.정상혁 멀리 걸어오고 계신 분이 바로 전시관을 만들고 가꾸신 박현순 관장님입니다. 유물전시관의 바깥쪽 벽과 수석전시장으로 들어가는 골목길 양쪽에는 박현순 관장님이 직접 만들었다는 장승들이 쭉 늘어서 있는데 여느 장승과는 달리 나무의 자연적인 형태를 살리고 장승의 배 쪽에 글씨가 써 있습니다. 장승의 배에 쓴 글귀 하나하나에 공감이 갑니다. 장승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입니다. 큰사진보기 ▲정상혁 큰사진보기 ▲정상혁 '아무리 겨울이 혹독해도 봄은 찾아온다'. 옆에 서 있는 화분의 나무를 보니 정말 봄은 멀지 않았나 봅니다. 큰사진보기 ▲정상혁 큰사진보기 ▲정상혁 비슷한 이야기를 저도 하나 알고 있습니다. '어느 물건이고 제 자리에 있지 않은 것은 쓰레기다.' 공감이 가시나요? 큰사진보기 ▲정상혁 큰사진보기 ▲정상혁 산천초목도 지킨다는 뿌리와 씨,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큰사진보기 ▲정상혁 큰사진보기 ▲정상혁 어려운 경제가 떠올리게 하는 글귀입니다. 부디 지금의 힘든 시절이 약이 되어 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 튼튼한 기초를 다지고 있는 것이었으면 합니다. 다양한 표정과 갖가지 모습의 장승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승을 골라봤습니다. 환하게 웃으며 두 팔 벌린 장승의 모습. 장승들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를 담고 살면 이렇게 행복해진다는 뜻 아닐까요? 큰사진보기 ▲정상혁 덧붙이는 글 | 찾아가시는 길 전남 함평읍에서 나산면으로 가시다보면 왼편으로 큰 이정표가 있습니다. 생활유물전시관과 수석전시장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덧붙이는 글 찾아가시는 길 전남 함평읍에서 나산면으로 가시다보면 왼편으로 큰 이정표가 있습니다. 생활유물전시관과 수석전시장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정상혁 (prjana)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나 죽으면 그때부터 느그가 담가 먹어라"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명태균, 김영선에게 호통 "김건희한테 딱 붙어야 6선... 왜 잡소리냐" [단독] 윤석열 모교 서울대에 "아내에만 충성하는 대통령, 퇴진하라"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AD AD AD 인기기사 1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2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 3 엄마 아닌 여자, 돌싱 순자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4 "꽝" 소리 나더니 도시 쑥대밭... 취재기자들도 넋이 나갔다 5 "관광객들, 경치는 좋은데 물은 똥물이라고..."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장승에게서 듣는 삶의 지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 엄마 아닌 여자, 돌싱 순자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꽝" 소리 나더니 도시 쑥대밭... 취재기자들도 넋이 나갔다 "관광객들, 경치는 좋은데 물은 똥물이라고..." '윤석열 퇴진' 학생들 대자보, 10분 뒤 벌어진 일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임신한 채 회사 다닌 첫 직원" 유명 회계법인 부대표에 오른 비결 [단독] 홍준표 측근, 미래한국연구소에 1억 빌려줘 "전화비 없다고 해서" 국회 앞에서 100명 동시 삭발... 왜?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