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국토순례단, 강릉서 부천까지 국토횡단

안익순 시의원 단장 맡아...전현직 시의원 등 12명 참여

등록 2005.02.16 08:22수정 2005.02.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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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국토순례단이 3.1운동 정신계승 국토순례 대행진을 떠난다. 안익순 부천시의회 의원을 단장으로 한 총 12명의 순례단원은 강릉시에서 부천시까지 국토횡단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7박 8일간 총 296km를 걷는 대장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토순례단은 ‘이웃사랑 나라사랑 강릉에서 부천까지’라는 타이틀을 걸고 오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7박 8일간 강릉시청을 출발해 진부-횡성-양평-과천-광명을 거쳐 부천에 입성할 예정이다.

부천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국토횡단은 부천시의회 안익순 의원이 최초로 제안해 현직 의원 3명(박병화, 이영우, 전덕생)과 전직 의원(2대 김동규, 2/3대 김종화 의원), 시민 1명(이신행 씨), 의회사무국 직원 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토순례에 앞서 지난 15일 오후 2시 부천시의회 1층 시민의 방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황원희 부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대장정을 눈앞에 둔 국토순례단의 순조로운 출발을 기원했다.

안익순 국토순례단 단장은 “어려운 국토순례에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계획, 추진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있었으며 의회 해외연수가 이달 중 진행되는 관계로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밝혔다.

안 단장은 또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국가관을 심어준다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3.1절이 지나 행사를 추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강행하게 됐다”며 “많은 의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이런 사정으로 인해 그렇지 못한 점에 대해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토순례단은 오는 21일 부천시의회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강릉으로 출발, 다음날인 22일 강릉시의회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국토횡단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오는 3월 1일 부천시 도착날에는 해단식을 갖고 완주를 기념할 예정이다.

강릉시에서 부천시까지 국토횡단 총 거리는 296km로,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1일 40km를 도보로 움직이게 된다.

덧붙이는 글 | 부천매일(www.bcmaeil.com)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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