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풍선 퍼포먼스를 하면서 재미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캠페인 참가자들전쟁없는세상
캠페인에 참가한 사람들은 저마다 말풍선 피켓을 들고 재미있는 표정들을 연출하기도 하고, 병역거부자의 법정 최후진술문을 낭독하기도 하였다. 피켓들의 주요 내용은 현재 병역거부자들의 수감상황을 알리는 내용과 병역거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답변들로 이루어져있었다.
임기란 어머니는 “민가협이 자식이 감옥에 가 있는 어머니들의 조직인데, 이런 상황을 좌시할 수 없다”며 한국의 인권상황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한편 병역거부 연대회의의 최정민 활동가는 “지금 병역거부자들을 위한 대체 복무를 골자로 하는 병역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어 있고, 오는 17일에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공청회를 한다”면서 대체복무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빨간신호등 캠페인은 9일을 시작으로 3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4시에 혜화역 4번출구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병역거부수감자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보시려면 전쟁없는세상 홈페이지 http://withoutwar.org 에서 '병역거부자 만나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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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거부를 하면서 평화를 알게 되고, 평화주의자로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출판노동자를 거쳐 다시 평화운동 단체 활동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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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위기를 경고하는 '빨간신호등 캠페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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