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공예교실'

200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앞두고 사전행사 시작

등록 2005.03.15 13:51수정 2005.03.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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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예문화의 축제인 '200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최를 기념하고 행사에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한 사전행사의 하나로 '찾아가는 공예교실'이 운영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한대수)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될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사전행사의 하나로 '찾아가는 공예교실'을 마련하고 참가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공예교실' 행사는 선착순에 의해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며, 참가신청 대상은 충청남북도에 소재한 사회복지단체와 청주시내 유치원, 초등학교 및 일반시민단체 등이다.

지난 2003년 개최되었던 '찾아가는 공예교실'
지난 2003년 개최되었던 '찾아가는 공예교실'조직위원회
'찾아가는 공예교실'에서는 도자, 포크아트, 염색, 리본, 종이 등 10개 분야에 걸쳐 강좌를 개설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예'를 단순히 관람의 대상이 아닌 '체험'을 통한 삶 속의 공예, 생활 속의 공예 인식을 확산시킨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국제공예비엔날레'의 실현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사전행사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 강사들의 직접 시연 및 체험지도로 오는 8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있어 보다 전문적이면서도 참가자들의 참여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조직위원회에서는 각 사회복지단체가 참가 신청을 할 경우에는 전액 무료로 공예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일반인에 대해서는 체험종목별 재료비만을 부담하면 현지 체험학습을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원회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오는 4월부터 '찾아가는 예술제'를 진행하면서 공예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널리 알려 나갈 예정이다.

공예비엔날레 앞두고 각종 홍보책 마련


200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행사를 6개월여 앞두고 각종 홍보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홈페이지의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포털사이트와 홍보제휴를 맺고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개월여의 준비 작업을 거쳐 인터넷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하고 최근 서비스에 들어갔다. 새 단장한 홈페이지는 '유혹'이라는 행사 주제를 표현해 주는 보랏빛 계열의 색상으로 메인화면을 구성하였다.


또 홈페이지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각 메뉴의 콘텐츠마다 시각적 효과를 강화, 해당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오픈갤러리와 비엔날레캘린더 등을 둬 의사소통 기능을 강화시켰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를 통해 그 동안 제작됐거나 향후 제작될 각종 홍보물을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는 e-브로슈어와 행사장을 3차원으로 보여주는 맵서비스, 초대작가 등의 출품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사이버갤러리 등 맞춤형 정보제공을 위한 시스템도 구축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정보 공유의 공간인 인터넷을 홍보 전략으로 삼고 포털 사이트와 홍보 제휴를 맺고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하는 등 홍보방안을 마련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이와 같은 온라인 매체와 연계한 홍보 협력관계 구축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잠재적 관람객 발굴과 또 이들의 행사장 유치를 실현한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조직위원회에서는 향후 7개월여 행사준비 기간 동안 진행될 각종 온라인 이벤트, 배너광고 등의 온라인광고를 협찬 받아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조직위원회의 관계자는 "국내 인터넷 환경이 기존의 오프라인 광보보다도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상당한 대외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 안내
공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최대 규모의 공예축제

세계 공예문화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유혹'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충북 청주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공예'라는 공통어를 통해 동서양 공예의 참다운 가치와 과거 현재 미래의 공예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최대 규모의 공예축제로 전개된다.

200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특히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가 1천여 명의 작품이 선보이며 다양한 공예체험을 통해 일상의 행복과 윤택한 삶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공연 이벤트 참여마당 퍼포먼스 등 오감(五感)이 즐거운 복합 에듀테인먼트로 펼쳐지며, 현존하는 세계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학습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소년에게는 신나는 공예체험을, 예술인에게는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관람객에게는 일상의 아름다움과 문화예술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이다. / 박성필

덧붙이는 글 | - '공예교실' 참가신청은 한 개 강좌에 10명 이상이면 어느 단체나 가능하며 접수순에 따라 체험 종목 및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 참가신청 및 문의 : 청주시한국공예관 [전화:043-268-0255]

덧붙이는 글 - '공예교실' 참가신청은 한 개 강좌에 10명 이상이면 어느 단체나 가능하며 접수순에 따라 체험 종목 및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 참가신청 및 문의 : 청주시한국공예관 [전화:043-268-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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