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자! 괭이갈매기 반기는 독도로~~

지난 여름 미리 다녀온 독도

등록 2005.03.18 18:15수정 2005.03.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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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섬 독도 전경
막내 섬 독도 전경임석교
오는 24일부터 일반인들도 독도에 입도할 수 있다.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대해 정부에서 내린 결정이다.

필자는 지난해 여름, 일반인의 신분으로 어느 행사에 참석하여 독도에 가 볼 수가 있었다.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2시간,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2시간 30분 뱃길이 쉬운 여정은 아니었지만 그 감격에 가슴은 아직도 울렁거린다.


제일 먼저 반겨준 괭이갈매기. 수많은 갈매기들은 사람이 그리운 듯 먼 바다까지 나와서 우리를 반겨주었다. 그 다음 만난 독도 수비대는 타국에서 만난 한국 사람인양 우리를 너무나 반갑게 반겨주었다.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계단에는 많은 사람들과 독도 수비대의 방명록이 만들어져 있었다. 어르신 한 분은 독도의 물을 빈 PET병에 넣어서 고향으로 가지고 간다고 했다. 두 번 오기 힘든 땅이기 때문이었을까.

너무나 맑고 깨끗한 독도의 바다는 많은 어자원을 보유한 우리의 재산이다. 앞으로 많은 국민들이 독도를 방문할 것이다. 하지만 우려되는 환경 보호, 역시 걱정이 앞선다.

언제 다시 갈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우리의 섬 독도. 우리 모두가 아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독도수비대(왼쪽)와 손으로 인사하는 관광객
독도수비대(왼쪽)와 손으로 인사하는 관광객임석교

독도의 물건 운송용 케이블카와 동도의 계단
독도의 물건 운송용 케이블카와 동도의 계단임석교

동도의 계단에 새겨진 방명록
동도의 계단에 새겨진 방명록임석교

접안시설 기념 조형물과 경상북도에서 설치한 기념등
접안시설 기념 조형물과 경상북도에서 설치한 기념등임석교

또 다른 수비대원(?)과 괭이갈매기
또 다른 수비대원(?)과 괭이갈매기임석교

안개 속 독도에서 조업 중인 우리 어선
안개 속 독도에서 조업 중인 우리 어선임석교

서도의 어민숙소
서도의 어민숙소임석교

삼형제 굴바위와 촛대바위
삼형제 굴바위와 촛대바위임석교

동도의 정상과 독립문 바위
동도의 정상과 독립문 바위임석교

한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돌 표지판
한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돌 표지판임석교

동도 정상의 태극기와 등대
동도 정상의 태극기와 등대임석교

맑은 바다와 동도의 접안시설
맑은 바다와 동도의 접안시설임석교

독도를 등지고 돌아오는 길에서
독도를 등지고 돌아오는 길에서임석교

울릉도에서 본 독도(날씨가 맑은 날 볼 수 있다).
울릉도에서 본 독도(날씨가 맑은 날 볼 수 있다).임석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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