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매화 1번지 매화마을 풍경

등록 2005.03.21 10:51수정 2005.03.21 21:26
0
원고료로 응원
a

ⓒ 이우영

a

ⓒ 이우영

봄의 전령 매화가 마침내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렸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화의 1번지라 불리는 전남 광양 매화마을에선 지난 주 매화축제가 열렸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매화를 즐기기 위해 봄을 애타게 기다리던 수많은 상춘객들이 몰려들었고, 이들은 눈부시게 피어난 매화 사이를 누비며 봄 분위기를 만끽했다.


a

ⓒ 이우영

a

ⓒ 이우영

어떤 이들은 매화를 배경으로 봄 내음 물씬 나는 추억 만들기에 몰두했다. 또 다른 사람들은 매화의 모습을 누군가에게 보여주려는 듯 카메라에 담느라 바쁘다. 이들은 매화 숲 속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제 각각의 방법으로 매화가 몰고 온 봄을 즐겼다.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꽃샘추위로 매화가 완전히 만개하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도로 주변의 저지대 쪽은 거의 만개했으나 산 위 쪽으로는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 매화마을에 가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오히려 반가운 소식일 수도 있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정도에 이곳을 방문하면 활짝 핀 매화로 뒤덮인 산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매화와 함께 했던 매화 1번지 전남 광양 매화마을의 지난 주말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a

ⓒ 이우영

a

ⓒ 이우영

a

ⓒ 이우영

덧붙이는 글 | 매화마을 가는 길 : 호남고속도로 전주나들목으로 나와 남원 방향으로 → 춘향터널 지난 뒤 200~300m 지나 구례방면 우회도로로 진입 → 구례 화엄사 방향으로 → 하동 쌍계사 지난 직후 다리 건너 좌회전 → 20~30분 정도 가면 매화마을 이정표 보임.

덧붙이는 글 매화마을 가는 길 : 호남고속도로 전주나들목으로 나와 남원 방향으로 → 춘향터널 지난 뒤 200~300m 지나 구례방면 우회도로로 진입 → 구례 화엄사 방향으로 → 하동 쌍계사 지난 직후 다리 건너 좌회전 → 20~30분 정도 가면 매화마을 이정표 보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읽은 순간 입술가로 따뜻한 웃음이 배어나는 사는이야기류의 글을 좋아합니다. 주로 이런 따뜻한 웃음이 배어나는 글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시각을 조금만 바꾸면 좀 더 낫게 고칠 수 있는 일들이 세상에는 많이 있습니다. 이런 쪽에도 관심이 많구요, 능력이 닿는데까지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글들을 써보고 싶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2. 2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3. 3 "KBS 풀어주고 이재명 쪽으로" 위증교사 마지막 재판의 녹음파일 "KBS 풀어주고 이재명 쪽으로" 위증교사 마지막 재판의 녹음파일
  4. 4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5. 5 과음으로 독일 국민에게 못 볼 꼴... 이번엔 혼돈의 도가니 과음으로 독일 국민에게 못 볼 꼴... 이번엔 혼돈의 도가니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