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철 서울북부지검장 24일 사표 제출

등록 2005.03.24 17:44수정 2005.03.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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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철 서울북부지검장.(자료사진)
채수철 서울북부지검장.(자료사진)오마이뉴스 권우성
김종빈 신임 검찰총장 내정자의 사법고시 15회 동기인 채수철(56) 서울북부지검장이 24일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검찰 내 김 내정자의 남은 사시 동기생은 정진규 법무연수원장과 황선태 서울동부지검장, 박종렬 서울서부지검장 등 3명이며, 검찰 인사관행에 비춰 이들의 거취는 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오는 30일 이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 내정자의 동기 중 이정수 대검 차장이 전날(23일) 가장 먼저 사표를 제출했고, 오는 31일 오전 10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내정자의 동기생 5명이 모두 용퇴를 할 경우 현재 공석인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과 대전고검 차장, 법무부 감찰관 등 9자리 이상의 승진인사가 김 내정자의 취임 직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채수철 서울북부지검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1973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지검 검사로 시작해 대검 형사과장, 서울지검 공판부장, 대검 감찰 제1과장, 대검 강력부장 겸 형사부장, 춘천지검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창원지검장, 제주지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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