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mesa사
1. 시신을 섭씨 -18도에서 냉동시킨 후 액체의 질소에 담는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시신은 매우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2. 이후 시신은 진공실에 넣어 특정한 진동과 증기를 이용하여 유기적인 가루로 만든다.
3. 유기적인 가루는 건조와 소독과정을 거쳐, 관과 신체부속 등에 사용되었던 금속물질과 수은 등의 유해물질을 금속 분리기를 통해 거른다.
4. 이후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진 전용 관에 넣고 수목이나 꽃나무 밑에 얕게 파묻어 매장한다.
가루는 유기적인 성분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수목이나 꽃나무 등에 비료물질로서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무취이며 위생적인 물질.)
유족들의 희망에 따라 숲 또는 나무 밑에 매장하게 되며, 6개월에서 12개월 후에는 완전 분해되어 자연물질로 돌아간다고 한다.
동결건조 기술은 2001년 5월 발표되었으며, 2001년 6월에 '프로메사 오르가닉(Promessa Organic)'라는 회사가 설립되었다. 이 회사는 스웨덴 경제계의 강력한 파트너들과 협력으로 설립되었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40명의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
2002년 1월 스톡홀름에서 "액체질소에 담갔던 유기적인 재료를 부서지게 하는 방법"으로 인증(특허 및 환경영향평가)을 받았으며, 그 후 1년 반 동안 여러 시험을 거쳐 증기처리와 진동 기술이 추가되었다. 2002년 현재 프로메사 오르가닉사는 36개국에서 특허를 출원했다.
생태학적 매장에 따르는 법률적인 문제는 스웨덴 의회 상임위원회로부터 헌법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된 후 국제적인 관심을 끌어냈다.
네덜란드(화장율 50%)에서 실시한 설문 결과 화장이용자 가운데 53%가 생태학적 매장을 고려할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영국,이탈리아,호주,중국,남아프리카와 다른 나라들에서도 실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생태학적 매장(빙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시신이 유기적이고, 무취이며,위생학적으로 무해한 가루로 변한다는 것에 있다고 한다.
화장장 설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국내현실에 빙장법은 참으로 신선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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