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평화로운 청와대 시절' 양친사진 공개

어버이날 맞아 미니홈피 글 "부모님 마음 읽지 못하면 실패한 삶"

등록 2005.05.08 14:29수정 2005.05.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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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박근혜 대표가 공개한 청와대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

박근혜 대표가 공개한 청와대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 ⓒ 박근혜미니홈피

8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와 함께 찍은 흑백사진 한 장과 글을 올려 어버이날을 기렸다.

박 대표는 이 글에서 "부모님의 존재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삶의 산소 같은 것"이라며 "이 세상에 우리의 존재를 있게 해주시고, 우리를 이 땅에 머무르게 해주신 그 분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오늘도 삶을 살아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항상 그 분들의 생각이 머무르는 곳에 우리 마음이 있고, 그 분들이 그 마음을 느낄 수 있을 때 즐거움이 넘칠 것"이라며 "부모님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면 살면서 어떠한 영광과 명예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도 그것은 실패한 삶"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대표는 청와대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와 함께 찍은 것으로 보이는 흑백 사진도 공개했다. 목련 나무 아래서 양친과 함께 평화로운 한 때를 즐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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