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게 꽃인지 어떤 게 연등인지...김정혜
전등사라는 이름은 충렬왕의 비 정화궁주가 이 절에 옥등을 시주한데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이때 정화궁주는 승려 인기에게 대장경을 인계, 이 절에 봉안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이 절에는 보물 제178호인 전등사 대웅전, 보물 제 179호인 전등사 약사전, 보물 제 393호인 전등사 범종이 있고, 또 대웅전에는 1544년(중종39년) 정수사에서 개판한 묘법연화경의 목판 104장이 보관되어 있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