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의 재주있는 청소년들 다 모였네!

5월 청소년의 달 행사 화순 군민회관에서 열려

등록 2005.05.21 15:44수정 2005.05.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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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5월 청소년의 달 행사가 화순군민회관에서 열렸습니다.

5월 청소년의 달 행사가 화순군민회관에서 열렸습니다. ⓒ 박미경

도전하는 청소년, 꿈이 있는 사회를 위한 '5월 청소년의 달' 행사가 전남도 주관으로 20일 오후 3시 30분 화순 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화순관내 중고교 학생들과 도내 22개 시군의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행사는 모범청소년과 청소년 건전육성 유공자에 대한 표창식으로 황순용(목포덕인고 3년) 학생과 박석호(화순)씨 등 8명이 전남 청소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정영남(북면중 3년)학생과 조성필(화순군 문화관광과)씨 등 21명이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송광운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미래를 생각하는 열린 가슴으로 더 넓은 세계를 주시하면서 자신이 할일을 찾아야 한다"며 "서로 사랑하면 살고 서로 싸우면 죽는다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을 가슴에 새기고 이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교사협의회가 주관한 2부행사에서는 2005 화순고인돌축제 청소년 어울마당에서 입상한 화순이양고 코믹댄스팀 등 9개 팀이 공연을 펼쳤다.

이양고 윤학근 교사는 "청소년들이 친구들의 공연을 보며 오늘 하루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인돌 축제 때 입상한 팀들을 초청했다"며 행사가 학생들이 수업을 하는 시간에 열려 더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2부행사에서는 청소년 댄스팀 '사수'와 '옆집 오빠들'도 출연해 학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으며 행사가 열리는 중간에 청소년들을 무대로 초청, 춤 솜씨를 자랑하는 등 즉석 이벤트도 열려 참석한 학생들을 즐겁게 했다.

a '신화'를 꿈꾸는 화순이양고 민진기 학생과 친구들의 코믹댄스. 신화의 멋진 모습을 기대하던 학생들은 '아기공룡 둘리'에 맞춘 깜찍(?)한 율동이 시작되자 웃음을 터트렸다.

'신화'를 꿈꾸는 화순이양고 민진기 학생과 친구들의 코믹댄스. 신화의 멋진 모습을 기대하던 학생들은 '아기공룡 둘리'에 맞춘 깜찍(?)한 율동이 시작되자 웃음을 터트렸다. ⓒ 박미경


a 왼쪽부터 '진혼'을 부른 임현수(화순실고),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바이올린 독주로 연주한 김장철(도암중), 고음의 간절한 목소리로 박화요비의 '눈물'을 부른 이가현(능주고) 학생.

왼쪽부터 '진혼'을 부른 임현수(화순실고),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바이올린 독주로 연주한 김장철(도암중), 고음의 간절한 목소리로 박화요비의 '눈물'을 부른 이가현(능주고) 학생. ⓒ 박미경


a 김학분 교사의 지도로 올해 3월부터 배우기 시작한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인 도암중학교 학생들.

김학분 교사의 지도로 올해 3월부터 배우기 시작한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인 도암중학교 학생들. ⓒ 박미경


a 화려한 의상을 입고 온 몸을 흔들며 춤을 선보이고 보너스로 막춤까지 춘 능주중학교 고은비 학생과 친구들.

화려한 의상을 입고 온 몸을 흔들며 춤을 선보이고 보너스로 막춤까지 춘 능주중학교 고은비 학생과 친구들. ⓒ 박미경


a 한복 속치마를 찢어 의상을 만들었다는 제일중학교 정수민 학생과 친구들.

한복 속치마를 찢어 의상을 만들었다는 제일중학교 정수민 학생과 친구들. ⓒ 박미경


a 왼쪽부터 아름다운(?) 몸매를 계속 유지해 달라며 강성철MC로부터 선물을 받은 김슬기(화순중), 능주고 이진선 학생과 친구의 댄싱, 자칭 신화의 '전진'이라는 화순실고 학생.

왼쪽부터 아름다운(?) 몸매를 계속 유지해 달라며 강성철MC로부터 선물을 받은 김슬기(화순중), 능주고 이진선 학생과 친구의 댄싱, 자칭 신화의 '전진'이라는 화순실고 학생. ⓒ 박미경


a 청소년 댄싱팀 '옆집 오빠들'도 출연해 화려한 율동을 선보였다

청소년 댄싱팀 '옆집 오빠들'도 출연해 화려한 율동을 선보였다 ⓒ 박미경


a 박수 잘치고 소리 잘 지르는 친구에게 선물을 주겠다는 MC의 말이 끝나자 '선물 주세요'를 외치는 친구들의 표정이 재미있다

박수 잘치고 소리 잘 지르는 친구에게 선물을 주겠다는 MC의 말이 끝나자 '선물 주세요'를 외치는 친구들의 표정이 재미있다 ⓒ 박미경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화순의 소식을 알리는 디지탈 화순뉴스(http://www.hwasunnews.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이 글은 화순의 소식을 알리는 디지탈 화순뉴스(http://www.hwasunnews.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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