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전국연대 집행위원장에 추대된 시사평론가 김성회씨.박성규
이날 뉴라이트 전국연대 집행위원장에 추대된 김성회씨는 '우파진영 정치협의체와 뉴라이트 전국연대 구성(안)'이라는 제목의 발제문을 통해 향후 정세를 전망하며 뉴라이트 운동을 필요성과 당의성을 역설했다.
김 집행위원장은 "뉴라이트의 이념은 우파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통 세력을 지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 막는 비주류 좌파세력, 선진화를 발목 잡는 반선진화 세력"이라며 "사회운동, 국민운동, 정치운동을 통해 이를 바로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은 역사적으로 우파보수의 나라다"라며 "그런데 비주류 좌파세력인 현 정부가 우리나라의 정통성을 부인하며 새로 쓰려는 위험한 발상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2007년 우파진영이 승리를 해야 하며, 승리를 위해서는 우파진영의 정치적 지도구심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파진영 정치협의체를 건설이 필요하며, 그것이 40대 중심의 뉴라이트 전국연대라고 주장했다.
앞서 뉴라이트 운동은 지난해 중반 시작됐으며, 신보수주의(뉴라이트:New Right)를 일컫는다. 우파연합정권을 지원하는 세력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평등보다는 자유 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현 정부의 좌파정책 성향을 비판하고 우파보수의 혁신을 정책기조로 하고 있는 40대가 주류를 이루는 보수 세력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서울, 경기, 충청, 인천, 부산, 울산, 대구, 강원 등지에서 6백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6월에서 8월 사이 지역포럼 결성 및 조직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8월 말 뉴라이트 전국연대의 창립을 준비하고 있고, 10월 말 우파진영 정치협의체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충남시사신문 5월 31일자 게재(박성규 기자는 아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신문 및 인터넷언론, 방송기자들의 연대모임인 '아지연(아산지역언론인연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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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서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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