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이고, 어지러워라

주택가 하늘 가린 통신 케이블

등록 2005.06.13 20:35수정 2005.06.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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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11일 동대문구 이문동
2005년 6월 11일 동대문구 이문동이효상
지금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길거리나 주택가 골목은 온통 시커먼 전기·통신선로들로 뒤덮여가고 있다. 인터넷과 케이블TV, 전화선들이 뒤엉켜 있다. 특히 주택가에 방치되어 있는 폐선로들은 전기선과 뒤엉켜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하다.

이런 복잡한 선 탓에 주택가에선 고층에 주거하는 가구가 이사할 때 곤란을 겪기도 한다. 탑차(일명 사다리차)를 사용해야 하는데 어지럽게 널린 선 때문에 차가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각종 통신선이 하루하루 늘어간다면 언젠가 고개들어 하늘을 보기 힘들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사고 위험이 있지 않나 하는 우려가 든다. 특히 곧 다가올 장마철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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