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형산교 사거리 교통사고로 4명 부상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산모 급히 병원으로 후송

등록 2005.06.18 19:16수정 2005.06.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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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사고차량인 1톤 트럭은 충격에 의해 진행 방향이 반대로 돌아갔다.

사고차량인 1톤 트럭은 충격에 의해 진행 방향이 반대로 돌아갔다. ⓒ 김미진 제공


a 사고차량인 그랜저XG는 산모가 타고 있었고 파손이 가장 심했다.

사고차량인 그랜저XG는 산모가 타고 있었고 파손이 가장 심했다. ⓒ 김미진 제공


18일 오후 5시쯤 경북 포항시 신형산교 로터리 부근에서 차량 충돌로 산모 등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1시간 가량 교통이 마비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시내로 진입하던 최초 사고 차량인 96가 29** 흰색 코란도 차량이 정지해 있던 그랜저XG 차량을 뒤에서 추돌하자 이 충격으로 그랜저 차량이 심하게 밀리면서 앞에 있던 1톤 트럭과 흰색 아반떼 차량을 연이어 들이박았다.

이 사고로 그랜저XG 차량은 앞뒤가 심하게 파손되었고 그랜저 차량에 추돌된 1톤 트럭은 차량 밑부분과 동력 전달축, 그리고 바퀴가 크게 훼손됐으며 연이어 추돌한 아반떼 차량도 뒷트렁크 부분이 파손되는 등 사고 현장은 폭격을 맞은 듯 차량 부품으로 어지럽혀 있었다.

그랜저XG 차량에 타고 있던 산모를 포함해 부상자 4명은 가까운 종합병원에 급히 후송되었다.

또한 이 사고로 경미한 충돌을 일으킨 승합차와 승용차 등을 포함해 모두 6대가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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