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한동일씨와 서울앙상블오케스타라의 협연.박미향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에는 지난해 6월 16일에 개관한 노원문화예술회관의 1주년을 축하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이 음악회에서는 우리 나라가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한동일씨의 연주를 들을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였다.
한동일씨는 한국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인 모란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그에겐 '한국 음악신동 1호', '세계로 진출한 해외진출 음악가 1세대'라는 별칭이 따라다닌다. 이날 그의 연주는 플레징이나 스케일이 고른 상태였다. 또 서울앙상블오케스트라(지휘 김원태)와도 조화를 이루었다.
한동일씨의 연주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끊임없이 박수를 쳤고 관객들이 계속 앙코르를 외친 덕에 그는 4번이나 무대로 다시 나와 인사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