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희
일본 큐슈 북동부 구마모토현 오오이타시의 서쪽, 높이 628m의 다카사키 야마 산에는 현재 약 1200마리의 일본 원숭이가 서식하고 있는데 팀으로 나뉜 원숭이 무리들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서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곳이 있다. 바로 다카사키 야생 원숭이공원. 말 그대로 야생이라 자유스럽게….
이곳의 원숭이들은 사육이 되는 것이 아니라 원숭이 자신들의 의지로 무리를 이루어 집단으로 생활하고 있는 야생 원숭이들이라고 한다.
우선 그곳에 가면 반드시 이런 가이드의 당부의 말이 있다. 원숭이와 눈을 마주치지 말라고…. 자기를 공격할 수 있는 상대로 생각해서 오히려 원숭이가 공격을 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