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쏘가리와 쏘가리김유자
쏘가리와 황쏘가리랍니다. 둘 다 한국 토종 물고기로서 생김새와 생태는 쏘가리와 비슷하지만 황쏘가리가 좀더 옆으로 납작하고 황금색이라는 걸 알 수 있지요?
물고기들의 몸에는 검은 색소가 들어 있는데 이 색소가 퇴화하는 현상을 알비노 현상이라고 한답니다. 황쏘가리는 알비노 현상으로 쏘가리의 색소가 퇴화해 버린 돌연변이의 일종이라네요.
황쏘가리는 천연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니 강태공들께서는 주의해야겠지요?
사람과 물고기의 공생
물고기가 들이마시는 물이 사람이 마시는 물과 다른가요? 물고기가 마시지 못하는 물은 사람도 역시 마시지 못합니다. 물고기가 사라져 가면 사람이 사는 환경도 역시 위협받게 됩니다.
물고기가 사라지게 되면 덩달아 우리 아이들의 추억도 빈곤해지겠지요? 물고기의 생태와 습성을 알고 이해하는 일이야말로 사람과 물고기가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한 첫걸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 아들에게도 엄마처럼 물고기에 얽힌 추억이 만발하기를 바라며 아들과 함께 다녀온 추억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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