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숙
이번 전시회는 ‘새미기픈물’의 김영실씨가 유년시절의 좋은 기억을 심어주고자 마련한 행사로 4, 5살 아이들의 감각 익히기부터 6, 7살 아이들의 손맛 느끼기, 초등학생들의 익숙한 손놀림까지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내고 있다.
김영실씨는 “흙 놀이는 원초적인 감각을 자극하여 입체와 평면을 넘나드는 재미를 주며 집중력과 소근육 발달, 상상력과 융통성,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조형 놀이”라며 “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흙과의 교감을 통해 아이들이 정서적인 안정을 찾아간다”고 설명했다.
또 “흙 놀이를 통해 블록이나 퍼즐 등에서 체험할 수 없는 흙의 느낌, 상상력, 창작력을 기를 수 있고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요즘 따스한 마음까지 아이들의 가슴속에 담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앞으로도 흙을 이용해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으로,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