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교회 차량이 서 있어 시야를 가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양중모
종교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아니던가. 주차할 공간이 없어, 도로에 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버스 정류장에 주차를 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을 방해해서는 안 되는 것이 아니던가.
경찰서에 항의 전화를 했지만, 반복되는 악순환에 그녀는 결국 강공책을 택했다. 번호판을 다 찍어 구청 민원 게시판에 올린 것, 현재는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종교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타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자유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주었으면 좋겠다.
버스 정류장은 분명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것이다.
덧붙이는 글 | 교회를 다니시는 모든 분들이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교회측 교통 안내원들이 아예 불법 주차를 유도하는 모습을 보고 그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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