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바이에 위치한 화광청아파트이다. 단지 입구에 편의시설이 있다. 대형할인점과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어야 생활하기에 편하다.유창하
그리고 나선 주변의 시세와 비교하고 주인을 만나 적당히 깎아라. 먼저 부동산 중개인한테도 깎아달라고 이야기하라. 부동산에 나온 가격은 이미 할인될 것을 예상하고 내 놓은 가격이다. 부동산에서 조금 부풀려 내놓는 경우가 많다. 그래야 집주인이 자기들에게 중개를 계속 부탁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중개인들이 중국인 주인에 가깝지 세 들어 살려는 한국 사람들에게 더 온정을 베풀겠는가?
야진도 가능한 1달로 하고, 월세도 가능한 깎고, 이왕이면 위성 인터넷이 달려 있는 집을 선택하면 더욱 좋다. 어떤 곳 은 인터넷선 까는데 1개월이 걸리는 곳도 있어 애를 먹기도 한다. 첫 번째로 구했던 임대 집에 인터넷 선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 신청하고 설치하는 데 보름이나 걸려 인터넷 못해 '죽는 줄' 알았다. 나도 모르게 인터넷 중독 되어 있다는 것 그때 정말 절감하였다.
집구하기 고려사항, 구조물 파악하기, 계약하기 포인트 몇 가지
사람에겐 먹는 것과 입는 것보다 더 쉴 수 있는 보금자리가 더 중요하다. 그래야 낯선 중국에서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정들며 살던 집을 버리고 남의 나라에서 집구하는 게 어디 그리 쉬운가? 목돈도 많이 들어가는 게 집구하기이다. 한국이나 중국이나 마찬가지로 집구하기는 쉽지 않다. 매매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적절한 가격으로 맘에 들어야 하고 살 집의 여러 환경과 조건들이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어느 정도 맞아야 하고 중개비도 염두에 두어야 하며 부대사항이나 특기 사항도 따져보며 계약도 잘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동안 3차례 중국 상하이에서 이사를 한 경험을 살려 중국으로 이사 오는 한국인을 위한 임대 시 고려사항, 주택구조물 파악하기, 임대계약하기 등으로 나누어 중국서 집구하기 포인트 몇 가지씩을 요약해서 소개한다.
중국에서 월세 지불방식, 난방과 냉방 연료방식 등에서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몇 가지를 빼고 나면 큰 차이는 없다. 중국에서 제일 비싸기로 소문난 상하이의 경우를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니 여타 지역은 참고를 하여 대처하길 바란다.
집구하기 전 고려사항 몇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