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마리 곰, 한국에 온다

10월 8월부터 '버디베어 페스티벌'... UN 회원국 예술인들이 제작한 곰 조형물 전시

등록 2005.09.22 19:18수정 2005.09.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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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오스트리아 키츠뷔헬 전시

오스트리아 키츠뷔헬 전시 ⓒ buddybears.or.kr


124색의 124마리 곰이 한국을 찾아온다. 유엔회원국 124개국 예술인들이 제작한 124마리의 곰 조형물이 전시되는 것이다.

2005 아름다운 버디베어 서울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공사, 버디베어 베를린 문화재단 등이 주최하는 '아름다운 버디베어 서울 페스티벌'은 10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33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페스티벌은 독일 베를린(2002~2003)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키츠뷔헬(2004), 중국 홍콩(2004), 터키 이스탄불(2004~2005), 일본 도쿄(2005) 등을 돌며 세계 순회 중이다.

a 일본 도쿄 전시

일본 도쿄 전시 ⓒ buddybears.or.kr

10월 서울 전시 이후에는 2006년 호주 시드니와 베를린(월드컵 기간 중), 평양 등 국제적인 도시가 이 '특별한 곰'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페스티벌은 곰 조형물 전시 외에도 '곰문화 컴퍼런스', '세계 어린이 버디베어 그림공모전', '버디베어 체험 프로그램','재활용 상상 놀이단 공연'. '유니세프 지구촌 세계 어린이 사진전', '아름다운 버디베어 나눔장터'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은 지구촌 극빈 어린이 돕기. 기부와 버디베어 경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아름다운 재단과 유니세프를 통해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a 일본 도쿄 전시

일본 도쿄 전시 ⓒ buddybears.or.kr

지난 2004년 홍콩 전시에서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도 활약중인 영화배우 성룡이 직접 유치해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 4월 도쿄 행사에서는 호르스트 퀼러 독일 대통령 내외,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모리 요시로 전 일본총리 등 국내외 내빈이 참석, 5주간의 행사기간 동안 300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았다.


a 중국 홍콩 전시

중국 홍콩 전시 ⓒ buddybears.or.kr

덧붙이는 글 | 입장료는 무료. 2005 아름다운 버디베어 서울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는 www.buddybears.or.kr.

덧붙이는 글 입장료는 무료. 2005 아름다운 버디베어 서울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는 www.buddybear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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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 뉴스 국제부에서 일본관련및 일본어판 준비를 맡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2년간 채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한일 통번역을 전공하였습니다. 현재는 휴학중입니다만, 앞으로 일본과 한국간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기사를 독자들과 공유해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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