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과 함께 한 비엔나 '한국의 밤'

한국의 전통문화와 디지털기술, 전통음식 함께 선보여

등록 2005.09.24 21:36수정 2005.09.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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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문화와 디지털기술, 그리고 전통음식을 함께 선보이는 ‘한국의 밤’(Korean Night)행사가 22일 저녁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지움스쿼터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스트리아에 주재하는 한국대사관 뿐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외무부와 4대 일간지중 하나인 ‘디 프레세’(Die Press)가 후원한 행사로 공연입장권이 판매 7일만에 매진, 당초 872석이었던 좌석을 약 2천여석으로 증설하는 센세이션까지 있었다.

개천절 기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스트리아 정부 및 각계 저명인사 외에도 오스트리아에 주재하는 세계 40여개국의 대사 및 외교단, IAEA·CTBTO·UNIDO 등 16개 UN국제기구 간부 및 교민대표 등 약 2천여명이 참석해 국립국악원의 음악과 춤을 함께 관람했다.

한국의 밤 공연
한국의 밤 공연한국대사관
이날 공연에는 수제천, 수룡음, 태평가 등의 전통음악 연주와 처용무, 포구락, 부채춤 등의 궁중무용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강강수월래와 부채춤 등의 전통춤은 다소 생소한 국악에 비해 계속되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삼성, LG 그리고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되어 한국의 디지털 기술을 널리 알리는 홍보역할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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