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백제의 왕도 부여 정림사지 일원에서 열네번째 '부여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9월 30일에는 초 중 고 대학과 일반부로 나누어 사물놀이 총 4개 부문과 풍물놀이 2개 부문, 창작과 외국인 및 해외 동포 부문이 경연을 펼쳤다. 오후 5시부터 개막 길놀이를 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되고, 주 무대에서 각 외국인 부문 출전 선수의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대체했다.
이 자리에는 부여출신으로 세계적 생명공학박사인 황우석 교수도 참석해 간단한 인사와 함께 출전 선수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황 박사는 준비한 격려금을 김덕수 집행위원장에게 전달하며 작은 정성을 표했다.
개막식에는 김덕수 사물놀이 한울림 예술단, 독일의 테라 부라질리스, 세네갈의 아프리카 수누 헬콤, 중국 연길시 조선족 예술단, 오스트리아 커밍 앤 고잉 등이 무대에 올라 신명나는 타악을 선보여 1천 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은 3일까지 펼쳐지며,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10월 1일 : 사물 겨루기 본선, 풍물 겨루기 본선, 월드 드럼 평화콘서트
◆10월 2일 : 사물 겨루기 본선, 풍물 겨루기 본선, 사물놀이 친구들
◆10월 3일 : 사물 겨루기 결선, 풍물 겨루기 결선, 사비정도고유제, 겨루기
시상식 및 폐막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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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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