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전라남도 교육감, 재선 성공

60.2% 득표율 기록하며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넘겨

등록 2005.10.07 09:43수정 2005.10.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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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전라남도교육감에 김장환 현 교육감이 당선했다.

10월 6일, 22개 전남 시군에서 동시에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김장환 후보는 총 투표수 7719표 중 4640표를 얻어 60.2%를 기록,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겨 재선에 성공했다.

2위를 큰 표차로 따돌리며 재선 성공

a 김장환 전라남도교육감이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장환 전라남도교육감이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 김두헌

이날 오후 6시부터 각 시군 선관위에서 개표된 이번 선거에서 김장환 후보는 각 지역별로 고른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인 정찬종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2위를 차지한 정찬종 후보는 1807표로 23.5%의 득표율을 기록, 고배를 마셨다. 박봉주 후보는 676표(8.8%)를 획득 3위를 차지했으며, 이천만 후보는 455표(5.9%), 허순종 후보는 126표(1.6%)를 각각 기록했다.

김장환 당선자는 이날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전남교육의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


김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지난 4년간의 업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시고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학교운영위원님과 교육계 선후배님을 비롯한 모든 교육가족들에게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a 민선 제5대 전라남도교육감 김장환 당선자가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다.

민선 제5대 전라남도교육감 김장환 당선자가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다. ⓒ 김두헌

이어 김 당선자는 "이제부터 전남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창조적 도전자의 자세로 어떤 난관이나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저에게 맡겨진 시대적 책무를 완수하는데 온 몸을 던져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그는 "선거기간중에 내걸었던 공약을 성실히 추진하고 다양한 전남교육 발전 방안을 수렴해 추진하겠다"면서 "전남교육의 르네상스를 이룩하는데 인생의 마지막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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