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 "2006년은 생명학의 분기점이 될 것"

28일, 2006년 세계생명문화포럼 준비모임 열려

등록 2005.11.28 20:14수정 2005.11.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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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명과 평화의 길(이사장 김지하)은 11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06년도 제4차 세계생명문화포럼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집행위원장에 나선화(56·이화여대 박물관장)씨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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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생명학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나가야" ⓒ (사)생명과평화의 길 제공

2006년 세계생명문화포럼은 2006년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5박6일간 경기도 일산 KINTEX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생명사상과 전 지구적 살림운동'이라는 주제와 '풍류, 신시, 화백 - 동아시아 태평양 신문명에 관하여'라는 기조로 생명문화, 생명경제, 생명정치 등 생명과 평화 사상에 대한 폭넓은 담론과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김지하 이사장은 “2006년도는 생명학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이자, 기념비적 시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포럼을 통해 “생명문화가 가지는 모호함을 극복하여 향후 여성과 청소년, 지역적 담론 등을 키워 대중적 시민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포럼조직을 대폭 개편하여 공동 추진위원장, 집행위원장 등 중요 운영진에 여성활동가를 전면에 배치하고 여성성을 통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더욱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집행위원장에 선임된 나선화 이화여대 박물관장은 “지금까지의 학술행사는 담론중심의 행사였다면 내년의 행사는 다양한 시민단체, 실천단체들이 참가하는 참여형 학술문화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세계생명문화포럼 사전행사로 내달 2일 과천 종합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호혜와 교환의 경제 모색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포럼측은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세계생명문화포럼은 경기문화재단과 (사)생명과 평화의 길(02-391-1470)이 공동 주관하며, 아름다운 모심, 힘찬 살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명의 전환기에 ‘생명문화’를 통한 사상적, 철학적, 문화적 대응을 하자는 내용으로 지난 2003년부터 3년째 개최된 학술문화행사입니다.

덧붙이는 글 세계생명문화포럼은 경기문화재단과 (사)생명과 평화의 길(02-391-1470)이 공동 주관하며, 아름다운 모심, 힘찬 살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명의 전환기에 ‘생명문화’를 통한 사상적, 철학적, 문화적 대응을 하자는 내용으로 지난 2003년부터 3년째 개최된 학술문화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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