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양계장 닭으로 취급하지 말라"
송태경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본부 정책실장이 MBC < PD수첩 > 홈페이지 시청자의견란에 올린 글. 송 실장은 29일 정오부터 만 하루 동안 "난자매매 최대 피해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여성들" "난자제공은 정말 숭고한 분들로 제한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댓글 50여건을 집중 게재. 송 실장이 민주노동당 당직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일부 네티즌들은 민주노동당 홈페이지로 몰려와 "부적절한 비유였다" "민주노동당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항의. (30일 오후 3시 11분)
"이런 식으로 섀튼 매도해서는 곤란"
"제럴드 섀튼 미국 피츠버그대 교수가 특허권 지분을 요구했다"는 <중앙일보> 보도가 나온 가운데 <동아일보>가 30일 '섀튼 때리기'를 걱정하는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발언을 보도. <동아>에 따르면, 황 교수를 잘 아는 지인은 "황 교수는 '섀튼 교수가 자기중심적이거나 욕심이 지나친 사람이 아니며 그를 이런 식으로 매도해서는 곤란하다'고 말해 섀튼 교수를 오히려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언. 그는 또 "서울대병원이 섀튼 교수에게 '논문의 공동 저자이긴 하지만 특허 지분은 요구하지 말라. 그건 국가의 것이다'라고 농담처럼 얘기했고, 이에 섀튼 교수 측이 '공동 저자이면 특허 지분도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가볍게 응수한 일은 있지만 진지한 대화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설명. (30일 오전 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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