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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 여고생 밴드로 출연한 뷰렛의 보컬 문혜원 ⓒ 명필름
"Beautiful Violet, Biuret!"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여주인공의 아역으로 'I love rock and roll'을 부르며 고교생의 함성을 자아내던 카리스마적인 보컬 문혜원은 2002년 'Biuret(뷰렛)'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후 라이브만으로 1만5천여 명의 팬을 끌어 모았다.
올해 7월 별다른 홍보 없이 3000장 한정 발매된 뷰렛의 첫 EP앨범(미니앨범) 'My name is biuret'은 음반 시장의 장기적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진되었다. 뷰렛은 자우림 콘서트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아시아 각국 밴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도쿄 아시아 뮤직마켓'에 'Nell'과 함께 초청받아 40여 분 간 열띤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이브에는 홍대 '사운드홀릭(Soundholic)'에서 뷰렛의 EP앨범 전곡, 수많은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된 곡들, 내년에 발매예정인 1집에 수록될 신곡, 뷰렛 스타일의 리메이크된 캐럴까지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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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렛 단독공연 포스터 ⓒ 뷰렛
요정과 같은 외모에 숨어있는 폭발할 것 같은 가창력이 보컬 문혜원의 흡입력이다. 뷰렛의 노래는 독창적이면서도 대중성을 가졌기 때문에 인디밴드 속에서도 단연 돋보여 왔다. 맥없는 발라드와 마인드 없는 힙합에 지루해져 있다면, 새로운 음악에 귀를 열 준비가 되어 있다면 한 번 와 보시라.
뷰렛의 단독공연 'Beautiful Christmas'는 오는 12월 24일 오후 7시 30분 클럽 사운드홀릭에서 열린다.
덧붙이는 글 | 가격은 예매 1만5000원, 현매 2만 원이며 예매는 사운드홀릭 홈페이지(www.soundholic.co.kr)에서 가능하다. 입장은 예매순이며 선착순 200명에 한해 뷰렛의 크리스마스 포스터와 보라색 크리스마스 양초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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