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큰사진보기 ▲문화유적지 팻말김영진 25일 '실학의 대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얼을 기리는 다산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게 되었다. 일요일이라 오후 5시면 입장마감이라는 것을 잘 알지 못해 생가로 들어서는 문을 잠그기 전 딸아이의 현장답사를 핑계로 겨우 입장할 수 있었다. 큰사진보기 ▲다산 문화의 거리김영진 실학의 체계를 완성한 대학자이며 일찍이 북학(北學)을 받아들여 백성들의 실 생할에 도움이 되는 것을 만들고자 밤새워 고민했던 당시대의 과학자, 1년에 100편이 넘는 시를 쓴 의욕적인 예술가이기도 했던 정다산. 그의 손과 숨결이 거쳐간 곳이라면 어디나 백성을 아끼는 마음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깃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큰사진보기 ▲지하여장군김영진 특히 그는 18년간이라는 긴 유배생활에서도 유명한 <목민심서>(목민이란 고을의 수령이 지켜야 할 지침을 밝히면서 관리들의 폭정을 비판한 저술로서 고을의 수령이 백성을 다스리는 방법과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을 적어 놓은 책)와 <경세유포>('경세'란 국가제도의 뼈대를 세워 운영함으로써 나를 새롭게 하겠다는 뜻이며 '유포'란 신하가 죽으면서 임금에게 올리는 글이라는 뜻 즉 '경세유포'란 다산의 학문을 결집한 국가개혁론이라고 할수 있다) 등의 책 외에도 500여 권에 달하는 책을 집필하며 붓을 놓지 않았다고 한다. 큰사진보기 ▲거중기김영진 또 실학을 학문으로만 남기지 않고 민중의 삶에 실학을 녹여낸 실천의 과학자이기도 했다. 도르레의 원리를 이용해 물건을 들어올리는 '거중기'를 비롯해 드르레의 원리를 이용해서 만든 일종의 크레인과 같은 녹로로는 1803년 창덕궁 인정전 재건공사 때와 1857년 인정전 중수공사 때에도 직접 활용되었다고 한다. 또 배를 이용하여 다리를 만든 한강의 배다리는 백성들이 한강을 건널 수 있도록 했다. 큰사진보기 ▲다산 기념관김영진 지금처럼 모든 것이 어지러울 때 바른 길을 제시할 수 있는 실천의 학자였던 다산이 남긴 말을 적어본다. "지식인이란 시대의 환부가 어디이며, 치료를 위해서는 어떤 처방을 해야 할 것인지를 언제나 깨어 있는 정신으로 살펴야 한다." 큰사진보기 ▲정약용 선생의 동상김영진 큰사진보기 ▲산대놀이 탈김영진 큰사진보기 ▲다산의 생가김영진 큰사진보기 ▲묘비김영진 큰사진보기 ▲다산 정약용이 남긴 책들김영진 덧붙이는 글 | 실학운동의 대가로만 기억되는 다산의 사상을 지금이야말로 모든 위정자가 철저히 마음에 새긴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덧붙이는 글 실학운동의 대가로만 기억되는 다산의 사상을 지금이야말로 모든 위정자가 철저히 마음에 새긴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추천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김영진 (yjk6377) 내방 구독하기 늦깍이로 시작한 글쓰기에 첫발을 내딛으며 여러 매체에서 글쓰기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싶어 등록합니다 살아가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인터넷 조선일보'줌마칼럼을 썼었고 국민일보 독자기자를 커쳐 지금은 일산내일신문 리포터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지만...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윤석열 모교 서울대에 "아내에만 충성하는 대통령, 퇴진하라" "김영선 좀 해줘라"...윤 대통령 공천 개입 정황 육성 확인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AD AD AD 인기기사 1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2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 3 "꽝" 소리 나더니 도시 쑥대밭... 취재기자들도 넋이 나갔다 4 "관광객들, 경치는 좋은데 물은 똥물이라고..." 5 '윤석열 퇴진' 학생들 대자보, 10분 뒤 벌어진 일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실학운동'의 대가 정약용의 얼을 만나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 "꽝" 소리 나더니 도시 쑥대밭... 취재기자들도 넋이 나갔다 "관광객들, 경치는 좋은데 물은 똥물이라고..." '윤석열 퇴진' 학생들 대자보, 10분 뒤 벌어진 일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임신한 채 회사 다닌 첫 직원" 유명 회계법인 부대표에 오른 비결 [단독] 홍준표 측근, 미래한국연구소에 1억 빌려줘 "전화비 없다고 해서" 국회 앞에서 100명 동시 삭발... 왜? 빨래터에서 얼굴 한번 보고 결혼을 결심한 남자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