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 LG를 새해 화두로 제시한 구본무 회장LG
LG 구본무 회장의 2006년 화두는 지난해에 이어 '일등'이다.
LG 구본무 회장은 2일 오전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단순히 지금까지 해오던 일을 조금 더 잘하는 것만으로는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일등 LG 달성을 위해서는, 한 발 앞서 먼저 생각하고 미리 준비하여 고객이 인정하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내수 사업에서는 시장 정체를 극복하고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이, 해외 시장에서는 벤치마킹 대상이었던 기업들과 치열하게 경쟁함을 물론 한층 높아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일등 LG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구본무 회장은 ▲고객가치 중시 ▲체계적인 미래 준비 ▲완벽함을 추구하는 조직문화를 실천사항으로 제시했다.
구 회장은 제1의 과제로 '고객 가치 최우선'을 제시하고 "일등 제품을 만들려는 노력과 함께, 고객의 감성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마음까지도 헤아리는 서비스를 통해 LG가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본무 회장은 어떤 환경 변화에도 적응 가능한 강한 사업 구조와 사업 모델 고도화를 위해 "핵심 기술 축적과 브랜드 위상 제고를 토대로 사업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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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오마이뉴스 정신을 신뢰합니다. 2000년 3월, 오마이뉴스에 입사해 취재부와 편집부에서 일했습니다. 2022년 4월부터 뉴스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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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 "일등 LG 가는 기로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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