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인주, 관광·휴양단지 탄생 예고

공유수면 매립 관광·휴식공간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병행 추진

등록 2006.01.24 17:42수정 2006.01.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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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인주면이 관광·휴양단지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삽교호와 아산호를 연결하는 공유수면 매립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인주 지역이 관광·휴양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인주지역 공유수면 조감도.
인주지역 공유수면 조감도.아산시
시는 "이 지역은 그동안 인주지방공단의 분양이 지지부진해 공단조성으로 인한 부지조성비 등이 고스란히 부채로 돌아와 아산시 부채의 주요원인으로 시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공단분양이 활발해지면서 외국인 전용공단 조성과 함께 현재 34개 업체가 입주하는 등 대부분의 분양이 완료돼 인주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주산업단지조성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아산(평택)항을 이용하는 물동량 및 수도권 진입 화물차량 등의 급증으로 국도 34호선의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있기도.

시는 이를 해소하고 지역개발 촉진 및 지역간 균형발전과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되는 물동량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아산호와 삽교호를 연결하는 해안도로 개설이 본격화하고 있다. 우선 국비 490억원을 투입해 3.5km 구간을 2008년까지 개설하고, 이곳에 총 6만2000평의 공유수면을 매립 주민편익 및 녹지공간과 관광, 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러한 계획은 인주지역 일원 357만평이 충남도와 경기도가 함께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가시화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27일 충남도와 경기도는 경기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경제자유구역은 충남도와 경기도를 합쳐 2400여만 평(충남 1230여만 평, 경기도 1170여만 평) 규모로, 올 들어 양도가 합의해 건설교통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건의한 바 있다. 금년 중 정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내년에는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 지역은 아산 인주, 평택 포승, 화성 향남을 잇는 전자정보축과 함께 아산 인주와 평택 포승을 연결하는 관광·위락축이 각각 구축돼 아산시가 이 지역에 계획하고 있는 공유수면매립사업인 관광위락단지 조성과도 그 연관성이 커 현실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인주지역의 공유수면 매립은 지난 93년 아산군 시절 약 200만평의 공유수면을 매립, 관광·학술단지로 조성한다는 취지 아래 조건부 매립면허 이후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인주공단 분양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발맞춰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덧붙이는 글 | 충남시사신문 1월24일자 게재.(박성규 기자는 충남시사신문사 소속으로 아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신문 및 인터넷 언론 기자들의 연대 모임인 '아지연(아산지역언론인연대)'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충남시사신문 1월24일자 게재.(박성규 기자는 충남시사신문사 소속으로 아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신문 및 인터넷 언론 기자들의 연대 모임인 '아지연(아산지역언론인연대)'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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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서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뉴스를 다루는 분야는 정치, 행정, 사회, 문화 등이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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