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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에서 열린 제5회 세계 습지의날 기념행사에서 '오거돈'해양수산부 장관이 기념사를 하고있다. ⓒ 김학수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주관한 제5회 세계 습지의날 기념식이 오거돈(吳巨敦) 해양수산부 장관과 서갑원·신중식 국회의원, 박준영 전남도지사, 유창종 순천 부시장, 하승완 보성군수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2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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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세계 습지의 날 행사(국민의례) ⓒ 김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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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돈' 해수부장관이 람사협약서를 '유창종'순천 부시장(좌)과, '하승완'보성군수(우)에게 전달하고 있다. ⓒ 김학수
우리나라 갯벌 연안 습지로는 처음으로 국제적 습지 관련기구인 '람사(RAMSAR)협약'에 등록된 순천만과 보성갯벌지역의 경관이나 생물학 차원의 가치를 심포지엄을 통해 널리 알리는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환경보호에 앞장서 왔던 환경단체와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습지의 보존과 중요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정부는 연안습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연안습지 용도구역 지정과 자연 서식지 순손실 방지제도를 도입하고 갯벌 체험행사 관리지침을 포함해 종합적인 연안습지 보전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남에서 열리는 2008년 제10차 람사당사국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제적 연안습지로 인정받은 순천-보성 갯벌을 잘 보전하고 관리해 인간과 습지가 공생하여 자자손손 지속 가능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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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운동에 앞장서온 수상자들이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오장관에게 수여받고 있다. ⓒ 김학수
이번 습지의날 행사에서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표창이 새롭게 신설되어 그동안 환경보전운동에 묵묵히 앞장서 온 유공자들이 상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에는 조영조(국립 수산과학원), 임현식(국립 목포대학교), 국무총리 표창에는 우한준(한국 해양연구원), 서관석(환경운동연합.순천), 남정호(한국 수산개발원)씨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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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을 찾은 '오거돈'해수부 장관을 '김기태'순천시 의원이 탐사선을 타고 안내를 하고있다. 이 자리에서 김의원은 오장관에게 순천만 생태계의 보존과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는 200억원을 지원 해 줄것을 요구 하였다. ⓒ 김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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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두루미호 탐사선을 이용 순천만을 갯벌지역을 탐사하고 있는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 김학수
기념행사에 앞서 아침 일찍 순천만을 찾은 오 장관은 김기태 순천시 의원의 안내로 순천만 탐사선(흑두루미호)을 이용해 순천만 갯벌을 탐사했다. 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순천만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순천만 자연 생태계의 보존과 중요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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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대대포구에서 기념촬영 ⓒ 김학수
덧붙이는 글 | 순천시청: www.sun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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